0	2218 74 / 1

(2011/10/30, H:1548)

~~가을과의 이별 앞에서 ~~

~~가을과의 이별 앞에서 ~~

글/ 바위와 구름

어차피 혜여져야 할
너와의 이별이라면
내 가슴에 남은
외로움과 고독 같은 것
낭만 같은 것까지도
다 가져가면 좋으련만

애련한 아쉬움만 남기고
그렇게 가버리면
낙엽 구르는 긴 가을밤을
나 혼자 어이 하라고
풍요롭든 추억 잊자 하니
앙상한 이 밤 길기만 하구나

이 가을의 추억 하나까지도
놓아주고 싶지 않은데
외롭게 매달린 까치밥 하나
가을이 남기고 간
惜別(석별)이라 생각하니
索寞(삭막)한 세월이 밉구나

詩를 좋아해 카페를 운영하고 있음


X	급공지^^광고글로 글쓰기권한8등급부여 [5]	2010/01/15	2921


2217	아 ! 대한민국	2017/04/24	1240


2216	폭설....윤제림 [1]	2015/12/05	1776


2215	우리나라 좋은 나라	2013/09/13	2227


2214	인생이란 먼 길을 도는 것입니다!	2013/02/13	2169


2213	편안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!	2013/02/08	1548


2212	가위바위보롤 놀아보자 (시집 소개) [1]	2012/10/27	1596


2211	사장님 자세인 멍멍이~~ㅋㅋㅋ	2012/04/06	1686


2210	고양이 살려~~	2012/04/06	1461


2209	아름다운사람//민경룡 [2]	2012/02/24	1496


2208	스핑크스의 수수께끼	2012/02/06	1701


2207	인류사에 영원한 노숙자들	2012/02/02	1449


2206	이상한 마라톤	2012/01/18	1377


2205	웃음의 유서	2012/01/06	1568


2204	흑룡의 해	2012/01/01	1502


2203	학꽁치를 낚고(농사지이의 여유)	2011/12/23	1639


2202	멋진인생(깁장김치)	2011/12/03	1599


2201	디딜방아(농사지이)	2011/11/22	1463


2200	재충전 하는 하루(농사지이)	2011/10/31	1580


	~~가을과의 이별 앞에서 ~~	2011/10/30	1548


2198	그날 나르는 새도 이제 흙이 되고	2011/10/27	1551


2197	주인공	2011/10/26	1499


2196	나의 화두	2011/10/07	1482


2195	2011 독도수호탐방 국민운동 참가자 신청서。	2011/09/22	1629


2194	수줍은 가을_인묵스님 / 서농 지요섭 [2]	2011/09/21	2831


2193	너의 영혼	2011/08/18	1692


2192	감정 습관 다스리기	2011/06/28	1617


2191	나는 왜 무엇을 어떻게 살것인가?	2011/06/01	1961


2190	군불(농촌이야기)	2011/04/26	3695


2189	오일 풀링(건강)	2011/04/20	2919

▶

1 [2][3][4][5][6][7][8][9][10]..[74] ▶