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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 운곡 (2005/09/12, H:543)


   새벽 길



강장원 작 歸旅(水墨畵)

-새벽 길-早行-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의역 그림 / 운곡 강장원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崔光裕:신라말의 문인. 본관은 경주(慶州).
885년(헌강왕 ) 당(唐)에 숙위학생(宿衛學生)으로 파견되어
유학했으며 외국인을 위한 과거시험인 빈공과(賓貢科)에
합격했다.
학문이 깊고 시로써 유명했는데 타국에서 과거급제하는
어려움과 한가한 자연생활로 돌아가고 싶은 욕망을
시로 잘 표현했다
최광유 (崔光裕)선생의 시를 함께 감상하고자 올립니다.
원문은 4행7언절구이나 의역은 시조로 했음을 밝힙니다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- 새벽 길-早行-
吟 崔光裕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纔聞鷄鳴獨開扃

재문계명독개경
嬴馬悲嘶萬里程

영마비시만리정
孤角遠聲吹片月

고각원성취편월
一鞭寒彩拂殘星

일편한성불잔성


鷄鳴(계명):鷄鳴聲. 새벽을 알리는 닭울음 소리
悲嘶(비시):구슬픈 울음 소리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*意譯(의역)*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첫 새벽
만리길에
지친 말 울음소리
외로운  
피리소리
조각달 아슬하고
싸늘한
채찍 휘둘러
새벽별 떨어지네
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---닭 울음 듣자마자 홀로 문을 나서니
지친말 구슬피 우네, 만리길 노정에
외로운 피리소리 조각달에 불고
싸늘한 채찍 휘둘러 새벽별 떨어지네---
중추절이  다가오니
고향생각이 아련합니다
못 갈 곳도 아닌데
해마다 그리운 고향- 엣고향이 아니며
인심도 옛 모습이 아니더라고
다녀온 이가 말합니다.
흐르는 세월에 오가는 정 변치말고
늘 행복 하도록 하십시다.---^^*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행운이 가득하시길----_()_
      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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