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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   (2012/02/24, H:1484)


   아름다운사람//민경룡

    **아름다운 사람** * 민경룡&** 옛적 우리네 조상들이 아름다움이라는 말을 지어낼 때 하루아침에 떠오른 말이 아니다. 오랜 세월 노동과 놀이와 살림살이에서 우러나온 공감을 바탕으로 다양한 집단 체험의 전승 속에서 나온 말이다. 아름의 뜻은 자기 두 팔로 안는 몸의 크기를 나타내는 말이다. 그러기에 아름다움이란 내 몸에 알맞는가? 내가 소유하는 것의 양과 크기가 몸에 맞는가? 내 몸이 감당하고 책임질 수 있는가를 가름하는 가치척도의 의미를 지닌다. 즉 생물적인 한계선에 모자라는가? 넘치는가를 판단하는 말이 아름다움이다. 오늘 이 시대에 부의 생산과 판매가 아름다운가? 내 몸이 균형이 아름다운가? 물질 풍요와 자연 개발을 넘어 몸의 한계선을 욕심으로 밀어붙임으로서 우리는 악순환의 굴레에 있다. 미국 인구 50%가 비만이고 세끼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인구가 수 십억에 달한다. 아름은 또한 알음이다. 알아야 아름다울 수 있고 아름은 죄짓지 않을 수 있다. 알음은 존재의 실상을 있는 그 대로 바라본다는 것이다. 이것이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무엇으로 말미암은 것이고 무엇으로 이루어져서 어찌 변해 가는 것인지 결국은 어디로 귀결되는지를 꿰뚫어 보는 눈이다. 매일 매일 땀 흘려 일하고 운동하고 학습하고 두 손 모으는 사람, 서로 나누고 보살피고 연대하는 사람, 몸과 정신을 맑고 부드럽게 닦아 준비하는 사람만이 미래를 연다. 변화하는 것을 알고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만이 폭포를 타오르는 연어처럼 생기 찬 삶을 살수 있다. 하나님은 우리를 아름답게 만드셨고 또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가시도록 당신을 아름다움으로 이루셨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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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대구사회선교선교협의회 간사
    선한사마리아인의 집(여성가족노숙자쉼터) 원장
    계명대학교 교양학부 시간 강사
    우리먹을거리 농산물 운동가



  ( 2012-09-08 11:35:16 )   
맑은 새소리에 참 아름다운 선율입니다.
상쾌한 기분 담아갑니다. 고맙고 감사합니다.

  ( 2012-09-26 16:41:12 )   
^^*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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